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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피카소전- 서울시립미술관

(이번 전시회 작품 중 가장 비싸다는 [솔레르씨의 가족])

평일 오전을 이용해서 시청앞 시립미술관의 피카소전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 오픈이고,월요일엔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만2천원이며,2~3층에서 전시를 합니다. 시청역 1번출구/혹은 12번출구로 나와 덕수궁 돌담길로 들어가 5분간 도보하면 시립미술관 입구가 보입니다. 큰 길에선 약간 떨어져 있어 의외로 헤매는 분들이 많더군요.

오전 11시반에 들어서니 적당히 쾌적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눈에 확 띄는 [솔레르씨의 가족],피카소의 초기 작품인데,이것 말고는 초기 작품이 거의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알아보기 쉬운' 타입의 그림이니까요. 석판화도 일부 있네요.

유화들이 좋네요. [우는 여인],[새벽의 연주자],[램프 아래의 여인],[앉아있는 여인],[자화상]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유화 질감이 좋은 [램프 아래의 여인]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영 이해가 가지않는 그림도 여럿 있구요^^


([앉아있는 여인] 3차원의 석고상을 2차원에서 풀어 그렸다네요)

3층엔 타피스트리(양탄자 그림)가 2개 있네요. [미노타우르스]와 [무용]입니다. 유럽 여러 미술관에서 들여왔군요. 엄격히 말하자면, [앉아있는 여인],[무용],[솔레르씨의 가족] 이 정도를 제외하면 비교적 소소한 타입의 작품들로 보입니다. 뭐 우리 사정상 이 정도가 최선이겠죠^^

([무용])
다 관람하는데 저는 50분 걸렸습니다. 미술관내 성비는 여자9:남자1이었습니다. 여인국에 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자들도 미술관 좀 갑시다.
# by 펠로우 | 2006/05/24 21:43 | 문화예술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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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ltee at 2006/05/24 22:04
지난번에 본 [마티스와 색채화가들]전보다 가격이 올랐군요. 역시 피카소의 이름값때문인지... 입체파적인 면모를 드러낸 그림보다 이해하기 쉬운 그림이 많다면 가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francis at 2006/05/24 23:13
어디서 하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시청 앞이었군요; 가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6/05/25 01:43
멋진걸요. ^^
근데... 가격의 압박;ㅁ;
Commented by 세이군 at 2006/05/25 09:58
인상파전도 만이천원..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군요..
유명전시는 너무 정신없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힘내서 가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아노말로칼리스 at 2006/05/25 10:11
피카소...알면 알수록 희대의 뻥튀기 예술가라는 느낌이...
지나치게 긍정론 일색인 요즘 추세로 보면 아직 제대로 평가를 받기엔 너무 이른 듯.

저번 대전에서도 한번 해서 가봤었는데...
너무 우려먹는다는 느낌이군...
Commented by 펠로우 at 2006/05/25 11:40
eltee :이해하기 '쉬운' 그림은 그다지 많지않습니다. 그놈의 입체파가 뭔지^^
francis :즐기세요,Have fun~
히카리 :이번엔 무슨 할인쿠폰같은 에누리가 없는 것 같네요~
세이군 :3년전인가 샤갈전 이후 국내에 유명전시가 워낙 없는게 사실이죠.
아노말로칼리스 :나도 피카소보단 달리를 더 좋아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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