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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세한건 잘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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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와인의 맹점] 하지만 독일에 잠시 체류하며...와인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유럽에선 수퍼마켓에서 3~10유로(4천원~만5천원) 정도면 신선하고 맛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었거든요.와인을 생산하는 국가에 가면,수퍼마켓 와인 수준에서도 상당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감히 말하건대 생산국의 4유로 와인>>한국 20만원짜리 수입와인보다 우위입니다. 아시겠지만,비행기/배를 통해 한국에 들여오는 와인은 변질속도를 줄이기 위해 아황산/소르빈산을 첨가해 풍미가 떨어집니다. 배로 운반할 경우,높은 내부온도때문에 다소 변질되는 것도 현실이구요. [저평가받는 독일와인] 또 하나, 한국에서 독일와인은 프랑스와인의 유명세에 밀려 마치 와인 축에도 못 끼는 양 취급받는데,현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레드와인의 지배적인 리드는 와인을 특수층의 향유물로 붙잡아두려는 부류들의 고약한 의도가 어느 정도 담겨있습니다. '독일' 하면 규율, 나치의 잔혹함을 연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지는 왜곡을 낳고, 프랑스와인에 대한 동경이 판단을 가로막는 법입니다. 독일의 와인도 훌륭합니다. 참고로,독일사람들은 '맥주반, 와인반' 정도 주류소비를 합니다. [수확 시기의 분류] 카비넷트=포도를 제철에 딴 것. 말 그대로 일반적이고 평범합니다 슈패틀레제=일반 수확시기보다 약간 늦게 딴 것. 숙성도도 있으면서 마일드하죠.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이게 가장 알맞습니다.더 넘어가면 꽤나 당도가 세져서,일반인 입맛엔 이 정도면 충분한 당도입니다. 아우스레제=슈패츨레제보다 더 늦게 딴 것. 완숙했으므로 꽤 고급스럽고 달콤한 향미가 좋습니다. 아이스와인=서리가 내린후 12월에,아주 늦게 딴 것. 당도가 매우 높은 디저트용 와인입니다. 양은 적은데 가격이 제법 세죠. [당도 분류] 드라이와인, 스위트와인으로 구분하죠. 독일어식 표현은 이렇습니다.단,이것은 그저 회사에서 붙인 표시일 뿐입니다.혀로 느낄때의 당도 측정은 알콜도수로 보는게 더 정확했습니다.'드라이'라 표시를 해도 알콜12도라면 단맛이 꽤 납니다. 알콜13.5도 정도 되면 상당히 드라이했구요. 트로켄=드라이의 뜻입니다 할브트로켄='덜 쓴맛'정도죠. 이 정도만 해도 제법 달큰합니다. 리블리히=상당히 단 맛입니다 쥐쓰=제일 단 맛.이 정도면 거의 디저트와인 수준이죠. [포도품종 분류] 포도품종이 많으니까...대표적인 것만 소개하죠. 참고로,독일와인은 프랑스와인과 스타일이 많이 틀립니다. 오래 묵히는 게 아니라,금방 수확한 신선한 와인이 좋습니다. 이러면 괜히 오래 묵혀서 와인값을 비싸게 받는 '거품'이 없죠.(와인을 부자고객에게 비싸게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별로 소개하고 싶지않은 게 독일와인입니다^^)그리고 화이트와인 주류이므로,산뜻하고 달큰한 맛이죠. 독일와인이 비주류가 아니라,동양권에서 지나치게 프랑스 레드와인 숭배경향이 강했던 것 뿐입니다. 와인의 종류는 원래 다양합니다... 리슬링=신 맛과 과일향 풍미가 강한 화이트와인 품종입니다.무척 향기롭죠. 모젤의 리슬링이 유명합니다. 실바너=맛과 향이 가볍고 부드럽다하네요. 그냥 무난한 정도입니다. 뮐러 트루가우=리슬링과 실바너를 교배해서 만든 겁니다. 병충해와 날씨에 잘 견디는,생산성 높은 품종을 만들기 위해서죠. 위의 두 포도 특징을 갖추고있다하네요. 슈패츠부르군더=독일의 레드와인 만드는 품종입니다. 가벼우면서도 풍부한 맛을 냅니다. 살짝 달큰한 느낌이 도는 레드와인 계통이죠. 트롤링거=레드,화이트 와인 둘 다 만들 수 있는데....가볍고 적당하다고 합니다. [쉽게쉽게 마신다] 아주 최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면,독일의 웬만한 식당에선 몇가지의 와인을 한잔(200밀리)단위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개 2~4.5유로(3천원~6천원)사이입니다. 중국집같은 곳의 와인은 일찍 오픈해 산화된 와인도 있으니,가급적이면 양식당에서 주문하는 게 좋겠더군요. 다음엔 몇병 안되지만,체류기간동안 알콜중독이었던 펠로우가 수퍼마켓서 구입한 와인 시음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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