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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슈패트부르군더 아이스와인-달콤한 디저트와인
(아이스와인용으로 쓰는 얼은 포도)
아이스와인은 만드는방법이 특별합니다. 포도를 겨울때까지 수확하지 않고 얼을 때까지 기다렸다가,당도가 농축되었을때 따는거죠.포도알이 영하7도로 내려가야 어니까,밤이 추운 독일,캐나다에서 거의 다 생산합니다. 수확 후 얼음성분은 다 버리는 까다로운 방법이라서 수확량도 적고,값도 비싼 편입니다. 호주의 저렴한 아이스와인도 있다는데,이건 그냥 포도알을 냉동고에 인위적으로 얼려넣은 거라 품질이 떨어지는겁니다.
귀국 하루전 '이걸 마셔보지 않고 떠날순 없다'는 생각을 해서 구입해봤습니다. 2004 팔츠 쉔펠더호프 뒤르크하이머 포이어베르그 슈패트부르군더 8.5도 아이스와인(11유로)입니다. 서독 팔츠지방의 슈패트부르군더 포도품종을 이용한 하얀 아이스와인이네요. 아이스와인으론 꽤나 싼 가격입니다. 좋은 물건은 20~30유로는 그냥 넘어가죠.

구입처=알렉산더광장 갤러리아 백화점
맛=살짝 탄산이 돌면서,단 맛입니다. 보통 와인용량이 750밀리인데,아이스와인은 거의 다 500밀리로 양이 적죠. 전형적인 디저트와인의 맛이군요. 작은 한잔 정도면 괜찮은데,혼자 다 마시려니 슬슬 들척지근하고 불쾌해집니다. 이건 많이 마시는게 아니군요.큰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겠습니다. 보통 고급의 아이스와인은 리슬링 품종으로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소원은 풀었네요.
풍미=허브,꿀
# by 펠로우 | 2008/02/03 12:54 | 술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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