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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넷 서비스 =길게 끌지않고 서울 KO승. 스피드,설치 서비스에서 비교가 안됩니다. 인터넷은 서울이 세계최고죠. [2] 공기 =베를린도 유럽에선 공기가 다소 나쁜 도시지만...베를린 우세승입니다. 서울의 공기는 너무 나쁘죠.. [3] 버스 편의성 =서울도 버스 체계는 괜찮은 편이지만,세부적인 편의는 베를린이 약간 더 앞서는 듯 합니다. 베를린 버스는 전부 저상버스(이게 포인트)라 흔들림이 별로 없죠. 그리고 내부에 다음정류장을 전광판으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또한 유모차를 붙들어매는 끈이 있어,아이 엄마도 부담없이 버스를 이용합니다. 베를린 우세승 [4] 지하철 편의성 =이건 그냥 비교하기 어려운게...서울이 천만명,베를린이 350만명이라 규모의 차이가 있죠. 지하철 U반만 놓고볼때는 규모가 작은베를린이 환승하긴 더 편합니다. 하지만 그 동네도 지상전철 S반으로 갈아탈땐 환승거리가 길어지죠. 전체적으로 무승부 [5] 커피 =커피가 발달한 국가로는 이탈리아,독일,일본 등이 대표적입니다. 독일쪽이 커피값도 저렴하고 고급 아라비카 품종을 사용해 맛도 보편적으로 좋습니다.블렌딩 기술도 오래되었죠. (물론 술집의 커피는 별로입니다) 베를린 우세승 [6]야채/과일 =서울쪽이 야채는 우위라 봅니다. 비교적 싸고 종류도 다양하죠. 특히 베를린엔 좋은 두부를 찾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과일도 서울이 좀 더 우위. 그래도 베를린에서 아스파라거스를 통째 삶는다던가,블루베리를 먹는다던가 하는 몇가지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서울우세승 [7]생선 =회, 일반생선 등에서 서울이 우위입니다만... (베를린은 신선한 생선이 적습니다)송어,연어등의 냉동생선 쪽이라면 베를린도 조금 메리트가 있습니다. [고쉬 질트]같은 생선 철판요리 체인점이 서울에도 있으면 좋겠군요. 서울 우세승 [8] 고기 육류 =뭐 독일의 장점 중 하나겠죠. 풍부한 육류와 햄...독일 쇠고기가 저렴한게 장점이라면,수입으로 들어오는 아르헨티나산 쇠고기는 세계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죠. 베를린에선 외식을 하다가 돈떨어지면 숙소에서 고기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의 고기값이 복잡한 유통때문에 비싼게 아쉽네요. 베를린 KO승 [9] 유제품 =우유는 서울도 적당하지만, 요구르트-치즈 선으로 들어가면 비싸고 종류가 적어지죠. 위안이라면 유제품 포장으론 서울이 좀 더 오밀조밀하다고 할까요.(독일엔 우유 1리터가 최소단위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걸 들고다니며 마십니다 -_-;) 베를린 우세승 [10] 이사짐 서비스 ='서비스의 사막'이라 불리는 독일에선 집에 입주할때도 본인이 알아서 짐을 들여놓아야 합니다. 벽의 페인트칠,바닥장판깔기,가구 들여놓기 다 지인들과 알아서 해야하죠. 그에 비하면 알아서 척척 다 옮겨주는 서울의 이사짐 서비스는 엄청 편리한 거죠.비싸서 그렇지... 가격 면에서는 베를린 우세승/ 편리함에서는 서울 KO승 [11] 배달 서비스 =독일에서 배달이란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뭐 수도 베를린엔 돈까스 배달해주는 곳도 가끔 있지만...아마 이 곳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부류를 꼽자면,손하나 까딱하지 않으려는 일부 한국남자들이 아닐까요.. 장바구니도 과일도 크리스마스 트리도,웬만해선 배달이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베를린 사람들은 트리를,장바구니를,가구를 들고 걷습니다. 중산층 이상의 기준으로 볼땐,서울의 여자들이 베를린 여자보다 육체적으로 편하다고 봐야겠죠. 서울 KO승 [12] 애정행각 =서울도 애정행각이 점점 짙어지고 있지만...일단은 베를린도 서양이라,젊은이들은 공공장소 애정행각이 눈에 띕니다. 지하철에선 남자 무릎위에 걸터앉는 여자도 몇명 있죠.. 베를린 우세승(이런건 꼭 승패로 나눌순 없죠.알아서 보시길) [13] 윤락녀 =함부르크엔 대규모의 윤락가가 있지만...베를린에서 윤락가 찾긴 어렵더군요. '평범한 섹스'는 이들의 일상이라,이걸 아시아 국가처럼 돈주고 하는 분위기는 아니니까요.(함부르크 윤락가에선 채찍치기,촛농 떨어뜨리기 등 말그대로 '하드코어'를 실현한다고 합니다) 찾긴 쉽지않지만,놀렌도르프 광장 북쪽길가에서 180cm대의 늘씬한 윤락녀 몇명이 길에서 호객행위하는건 봤습니다. 무승부 [14]게이/레즈비언 =비율은 물론 베를린에 이런 동성애자들이 많습니다. 베를린 시장부터 게이 입니다. 동성애자들은 지금 천국만난 셈이죠. 놀렌도르프 광장 주변이 게이 밀집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동성애자들에 한해선 베를린 KO승 [15] 화장실 =알다시피 유럽의 화장실은 거의 다 유료입니다. 가격이란 면에선 서울이 당연히 우세입니다. 뭐 관광하는 입장에선 베를린 화장실도 나쁘진않은게, 관리를 하니 깨끗해서 좋습니다. 무인화장실은 50센트나 줘야합니다만,사람이 관리하는 화장실은 알아서 20센트정도(약300원)내면 무방합니다. 아주 가끔씩은,소변볼땐 공짜로 쓰는 곳도 있습니다. 대개 식당/카페에 갔을때 화장실을 이용하는게 합리적이죠. 대부분 깨끗하며 공간이 상당히 넓습니다. 서울의 일부지역처럼 휴지를 돈내고 사야하는 돌발상황도 없죠. 가격에선 서울 압승/위생과 내부편의성에선 베를린 우세승 [16] 친절도 =비교하기 쉬운 요소는 아닌데...모르는 상대방에 대한 태도에 한해선 베를린 사람들이 더 친절한 듯 합니다. 이 사람들이 특별히 착해서가 아니라,평상시에 그렇게 하도록 교육받고 사회분위기도 그렇게 흐르죠. 반면,서울에선 낯선 타인에게 배려를 받은 경험이 별로 없어서,서서히 본인도 낯선 이에게 친절을 베풀지않는 분위기가 되죠. 베를린 젊은이들 중엔 예의없는 이도 꽤 있지만,나이든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합니다. 뭐 물어볼때 웬만하면 끝까지 가르쳐줍니다. 마트에서 장 볼때도 내가 물건 1~2개 정도 들고있다면,앞에 물건많이 구하는 사람이 '먼저 계산하라'고 양보하기도 하죠. 서울이 다 불친절한건 아니지만, 계산 후에 거스름돈 지갑에 넣는 그 순간을 못참고 '비키라'고 밀어제끼는 아줌마를 만날땐 좀 상처받죠.. 베를린 우세승 [17] 자전거 =베를린도 자전거가 제법 많습니다. 서울은 자동차 위주의 도로구역이라,자전거로 다니기 쉽지않죠. 길게 얘기하지 않고 베를린 우세 [18] 치안 =서울이 전체적으로 치안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그 이유는 '인구가 많아 보는 눈이 많아서'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사람이 없는 서울 변두리,안산,안양,군포,화성 등의 으슥한 곳에선 범죄가 많이 일어나죠. 베를린은 독일에서 치안이 제일 좋지않은 지역입니다만...독일 자체가 치안이 꽤나 좋은 곳이라,특별히 위험구역에 있는게 아니라면 체감은 서울과 비슷합니다. 서울 근소우위 [19] 개 =베를린 사람들은 큰 개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상근이'같은 큰 개는 매우 흔하죠. 반대로 말해,상근이가 서울사람 기준에 너무 커서 주목을 받은것이겠죠.. 그리고 일찌감치 개훈련학교에 가므로,훈련이 무척 잘 되어있습니다. 제대로 훈련받은 개라면 식당에도 들어가서,아무 문제없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서울에선 대체로 작은 개를 어릴때부터 오냐오냐 키우므로,단련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훈련과 완성도에서 베를린 개 압승 [20] 거지와 부랑자 =서울에도 거지/부랑자가 많지만,개나소나 모여드는 베를린도 만만치않게 많습니다. 일단 독일에선 거지들이 제일 살만한 곳이 베를린이라서요. 전반적인 공중위생에선 서울이 다소 우위/거지의 공격적태도에 한해선 베를린이 좀 더 안전하고 우위 [21] 영어 숙련도 =독일어를 쓰는 나라라 해도,일단은 서양입니다. 수도이니만큼 서울보단 베를린 사람들이 영어 더 잘합니다. 베를린 우세승 [22] 남자 =이런 분류는 표현하긴 어려운데 대강 해보죠. 베를린 남자의 장점은 집안 일을 잘 도와주고 소박하다는 것,체격도 큽니다. 단점은...대머리가 많고 약간 촌스러운 분위기도 드네요. 잘 생긴 사람은 대부분 외국혈통이 아닐까합니다. 서울 남자의 장점은 바깥일을 열심히 한다,나름 적당히 꾸민다 정도일까요.단점은 꽤 많군요.. 알아서 판단하시길.. [23] 여자 =독일여자는 못생겼다~는 편견이 많던데...그래도 서양이라서 젊은 아가씨쪽은 상당한 미모입니다. 허벅지쪽은 대체로 굵고 튼튼합니다.(이건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역시 힘이 세서,무겁다싶은 짐도 번쩍번쩍 들고 다닙니다. 독일남녀들은 전반적으로 상대 이성을 '좀 촌스럽다'는 이미지로 보는것 같네요. 한국여자의 장점은 애교와 엄청난 꾸밈새. 단점은 뭐 여러가지군요. 알아서 판단하시길.. [24] 맥주 =아무래도 베를린이 우세죠. 그래도 서울에 수입맥주도 들어오고 있고,베를린에도 생맥주 맛없는 곳도 은근히 있으니,격차가 아주 크진 않다고...믿으려합니다. [25]와인 =와인은 맥주보다 두 도시간 격차가 더 큽니다. 독일의 현지와인은 꽤 가격대성능비가 좋군요. 식당에서 먹으면 메리트는 좀 줄어들지만,마트에서 와인을 구한다면 격차가 엄청 커집니다. 정말 와인은 베를린에서 이거저거 마시는게 돈 버는겁니다. [26] 은행편의성 =서울 우위. 서울에 시티은행이 정말 많이 있군요. 외국 도시들은 시내 주요구역을 찾아야 보이는 정도인데,서울의 이런 시스템 위력은 대단합니다. [27] 옷차림새 =화려함으로 보자면 서울 압도적 우세. 서울사람들이 꾸미고 다니는걸 선호해서 그런 것도 있고,베를린 사람들이 지나치게 '격의'가 없습니다. 높은 지위의 사람도 그냥 청바지에 모자달린 점퍼를 입고 다닙니다. 대학 내에서 학생에게 뭘 가르쳐주는걸 보고 '대학교수구나' 아는 거지,길거리에서 보면 그냥 서민/부랑자로 보일 정도입니다. 베를린 여자들도 비올때 쓰는 모자점퍼,모자에 청바지,학생용배낭(회사원도 이런 배낭멥니다) ~이러고 끝입니다. 양복,고가 드레스,밍크코트 입은 사람보기 힘듭니다. 이런 분위기라,아무렇게나 입고다녀도 홀대받지않고 속은 편하더군요. [28] 음식 구성 =베를린에선 정말 '국물'을 보기가 힘들더군요. 굴라쉬 수프같은 것도 걸죽해서,서울의 국물과는 다릅니다. 음식도 지나치게 재료 위주네요. 서울의 국물과 양념, 베를린의 음식재료 질량~~ 그 중간이 정말 좋은 요리일텐데 말이죠. 서울은 음식의 질량에서,베를린은 재료의 다듬질과 양념에서 낙제점입니다. 무승부 [29] 외국음식 =서울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천만 인구면서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사람들 입맛이 지극히 보수적이라,식당 입장에서도 외국의 맛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한국적인 맛의 중국집,스파게티,멕시코 요리,이자까야'등으로 변질됩니다. 진짜 외국음식의 맛을 보여주는 곳은 거의 없는 셈이죠. 외국인 천지인 베를린에선 독일전통요리보단 태국,중국,베트남,터키,요르단,이디오피아,프랑스,이탈리아,동유럽,러시아 등의 외국음식이 무척 발달했습니다.(추천할만한 한국식당은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베를린 압승 [30] 목욕탕 =서울의 목욕탕은 시설에 비하면 값이 저렴한 편입니다. 뜨끈한 물에 담그기 무척 편한 시스템이죠. 베를린에도 욕탕은 있지만...팬티입고 들어가는 대규모 욕탕이라던가 이런 식이고,가격도 서울보단 비쌉니다. 뭐 남녀 혼탕사우나도 있다고 하니까... 객관적으로는 서울 압승/이성의 벗은몸 보고싶은 사람에겐 베를린 압승(?) [31] 기차 =독일엔 ICE를 위시한 많은 열차와 편리한 시스템이 있지만, 가격 자체는 상당히 비쌉니다. 유레일 패스를 끊지않으면 프랑크푸르트-베를린 구간에 100유로(15만원)정도를 받죠.(뭐 유레일/저먼레일 패스를 끊으면 가격은 더 저렴해지지만요) 그에 비하면 한국의 KTX정도는 정말 고마운 가격이죠. 가격면에서 서울 우세승 [32] 인스턴트 음식 =서울엔 라면,우동 등의 편리한 인스턴트 음식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베를린의 인스턴트 음식은 파에야,냉동피자,통조림 등이 있겠군요. 편의성 자체는 서울이 우위라 봐야겠고, 식품의 영양가 쪽은 베를린이 우위인 듯 하네요. 특히 쾨닉스베르거 클롭세,굴라쉬주페 등의 통조림은 제법 괜찮네요. [33] 생과일쥬스 =좀 웃긴건데...서울 과일이 더 좋다곤해도,즉석에서 먹을수 있는 방법으론 베를린이 더 낫습니다. 전 길거리에서 생과일 오렌지쥬스를 1~1.5유로(제대로된 점포에선 2.5유로 정도), 석류쥬스를 2유로 주고 마셨습니다. 가격도 만만하고, 얼음하나 없이 생과즙을 먹으니 좋더군요. 서울은 생과일쥬스가 너무 비싸죠.. [34] 포장의 편의성 =베를린은 우유 1리터, 콜라를 사도 500밀리가 넘고,하여간 이런 식입니다. 혼자 소화할 수 있는 작은 용량이 거의 없죠. 기본적으로 가족단위를 염두에 두고 만든거라,가끔은 답답함을 느낍니다. 뭐 1인이 소화할 수 있는 포장 편의성으론 역시 서울 우위입니다. [35]혼자 먹기 =베를린이 편합니다. 피크 시간대의 식당이 아니라면,식당 내에서 음료만 시켜도 되긴합니다. [36]외식의 비용 =한끼의 외식이란 측면만 놓으면,베를린이 비쌉니다. 서울은 3천~만원 선에서 한끼 적당히 때우는 타입의 음식이 발달했죠. 하지만 비용이 만원을 초과하는 음식일땐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완성도가 높은 음식이 별로 없죠) 만원 미만의 식사는 서울 우위/만원 초과의 고급식사를 할땐 베를린 우위 [37] 가격대 성능비 =서울은 자본주의 도시임에도, 이 가격=이 정도 성능이란 공식이 잘 나오지않습니다. 운이 좋거나,줄을 잘 서야 성능비가 나오죠. 쉽게 말해,정찰제 사회면서도 조금만 잘못 고르면 바가지쓰기 십상이란 겁니다. 그에 반해 베를린은 웬만하면 이 가격=이 정도의 성능비가 나옵니다. 대개 들인만큼의 값은 합니다. 그런데 그게 지나쳐서, 3유로 짜리 우산과 12유로짜리 우산의 성능비가 정말 차이나네요. 3유로짜리는 금방 고장납니다.. [38] 자질구레 물품 손톱깎이, 귀후비개 같은게 베를린에선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 서울에선 잡스러워서 적당한 값에 구할 수있는 것들이 말이죠. 결국 이런건 물가 싼 체코가서 구했습니다... 자질구레 물품의 가격에선 서울 압승 .................. 뭐 대강 추려본건데..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한국식문화에 익숙해진 기성세대라면, 본인이 다 알아서 해야하는 유럽이 지옥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스로 무거운 짐 들고,뚝딱거리는 거 싫어하는 사람에겐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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