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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Perfect Island Nights En un lugar de la Ma.. 빈틈씨의 먹자골목 The People's Record hermitage I Remember... 최근 등록된 덧글
놀러오세요^^ 가로수길..
by 펠로우 at 08/19 가로수길 <가츠라> 한.. by 시리작가 at 08/19 작은 가게에 별별 것이 다.. by 펠로우 at 08/16 김치말이는 절대 아니었.. by 펠로우 at 08/16 참기름에 간장요?? 먹은.. by 운크노운 at 08/16 데코아 발림의 판나코타.. by 운크노운 at 08/16 그렇죠.데코아~는 작아.. by 펠로우 at 08/16 스트로베리~가 괜찮더.. by 펠로우 at 08/16 데코아 발림이나 그 옆의.. by 키르난 at 08/15 홍대 주변에서는 케이크.. by 키르난 at 08/15 |
![]() 날이 맑은 일요일 낮엔 오래동안 못본 지인1을 만났습니다. 처음 일정은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서로 교통이 편한 혜화역에서 보자 했는데, 뭔 단체가 파업이랍시고 도로를 거의 다 차지햇네요.. 삼선교로 변경하자고 전화...근방에서 적당한 한식이나 먹으려 했더니 마땅치않네요. 유명한 보신탕집에 들어가 삼계탕을 주문하니 없답니다. 배짱 장사군요... 4대문 안,강남쪽을 제외하면 이용하려는 가게의 편의성이 떨어지니,젊은이들이 교통요지로 모이는 게 이해는 갑니다. 뭐 종로6가의 육회집으로 이동해보았는데, 문 닫았군요. 지인을 만난다는 마음에 들떠서 '일요일에 괜찮은 식당은 대부분 문닫는다'는걸 깜빡했나 봅니다. 시간은 오후 2시반을 지나고 있고...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무난한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하동관] 여기는 이번 일요일에 영업을 하고있었군요. 미간에 주름이 하나 생겼던 지인은 진득한 국물에 만족해 했습니다. ![]() 식후엔 팥빙수를 먹고 싶다네요. 어려운 주문은 아닌데, 제대로 하는 가게가 많지않으니 쉬운 주문도 아닙니다. 생각끝에 정독도서관 쪽의 [카페 코인]으로 이동, 와인빙수(소-7천원)와 카페 라떼를 시켜봤습니다. 나도 빙수 시킬걸,그냥 카페만 오면 무의식적으로 커피를 시키는 이 버릇은ㅠ.ㅠ 뭐 커피 말고 다른 메뉴에 소홀한 카페가 많아서 생긴 반사작용일 겁니다. 빙수는 몇숟가락 먹어보니 괜찮네요. 메뉴 전체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품목이 없는,무난한 카페입니다. 그러나 정독도서관 길은 무지하게 사람 많네요. 작년에 비해 3배는 늘었습니다. ![]() 홍대,삼청동,신사 가로수길이니 해서, 커피집 식당 술집 계속 짓고 있는데...이런 가게들이 생기면 '더 이상 그 곳은 산책로가 될 수 없다'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결국 한블럭 옆의 재동골목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도심 쪽이면서도 재동은 잘 가게 되지않네요. 옛날 길이라서 여기가 걷긴 더 편합니다. 하늘은 더 없이 파랗군요. ![]() 재동 골목을 슬슬 돌아다닙니다. 가게들이 별로 없으니 젊은이들은 그다지 보이지않고,한옥을 구경하러 온 외국인 몇명 정도가 눈에 띕니다. 옆엔 창덕궁 벽이 보입니다. 서울 고궁 중에선 진입장벽이 높은 창덕궁의 요금은 어떻게 되는지? 매표소에 가니까,자유관람은 대인 만5천원이군요...이봐요, 덕수궁,경복궁과 비교할때 너무 심한거 아니우... 지인은 비가 올것이란 헛소리 기상예보를 믿고,일찍 집에 갔습니다. 낙원상가쪽으로 들어서니, 여전히 구질구질한 늪이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관광지랍시고 이곳저곳 책자에서 소개하곤 있지만, 실제로 좋은 곳은 알아서 잘 찾아야 합니다. 저물어가는 해가 아쉬워지는 그런 날이었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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