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이전 블로그
이글루 링크
벨제뷔트의 블로그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Perfect Island Nights En un lugar de la Ma.. 빈틈씨의 먹자골목 The People's Record hermitage I Remember... 최근 등록된 덧글
놀러오세요^^ 가로수길..
by 펠로우 at 08/19 가로수길 <가츠라> 한.. by 시리작가 at 08/19 작은 가게에 별별 것이 다.. by 펠로우 at 08/16 김치말이는 절대 아니었.. by 펠로우 at 08/16 참기름에 간장요?? 먹은.. by 운크노운 at 08/16 데코아 발림의 판나코타.. by 운크노운 at 08/16 그렇죠.데코아~는 작아.. by 펠로우 at 08/16 스트로베리~가 괜찮더.. by 펠로우 at 08/16 데코아 발림이나 그 옆의.. by 키르난 at 08/15 홍대 주변에서는 케이크.. by 키르난 at 08/15 |
![]() 가벼운 스케치 시리즈입니다. 놀렌도르프 플라츠는 서베를린과 동베를린 사이 중간에 있는, 서울로 치면 이태원 정도의 위치일까요? 베를린에서 지하철역을 가장 먼저 지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리히 캐스트너의 동화 [에밀과 탐정]의 무대이기도 하죠. 현재는 남자동성애자(게이)들의 밀집지역입니다. ![]() 베를린 시장이 남자동성애자임을 고백했으므로,베를린은(유럽이 다 그렇지만)동성애자들에게 거리낄 게 없는 자유의 공간입니다. 역남쪽의 '마센 스트라세'로 내려가다보면 바로 보이는 [카페 베리오]는 커피가 맛이 없는데도, 이들의 약속다방으로 항상 바글바글합니다. ![]() 물론 이 카페가 전혀 장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빵과 샐러드류는 괜찮다 하더군요.전 과일 요구르트(4.5유로선)를 먹어봤는데,양도 많고 훌륭한 대용식이 됩니다. 위 사진의 근육질 서버도 보았고,그 외에도 키작은 이탈리아풍의 미남서버,금발머리의 학구파타입 안경서버도 있습니다. 게이들 눈요기로는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 잠깐 마센 스트라세를 벗어나볼까요. 놀렌도르프역에서 지하철2호선 뷜로우 스트라세역으로 150m만 걷다보면 베트남음식점 [코가이]가 나옵니다. 매니저 아주머니는 사근사근하게 메뉴 추가를 열심히 유도하네요^^ 이곳의 포(쌀국수)와 스프링롤은 베트남 그대로의 맛이라 느끼지만,양은 다소 부족합니다. 가벼운 간식으론 적당하겠네요. 이국적이면서도예쁘장한 인테리어입니다. ![]() 뷜로우 스트라세쪽으로 걷다보면 좌측변에 [Bejte Ethiopea]란 이디오피아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평가는 그저그런데, 아무래도 이국적이니까 음식잡지에 소개 되더군요. 하루에 한번, 이디오피아식 '커피 세레모니'를 볼수 있다합니다. 그거 아시죠? 숯불에 커피생두를 볶은후,바로 절구로 빻아서 뜨거운 물을 붓고 저어 작은 잔에 커피를 돌리는...혼자 가볼 엄두는 나지않아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 놀렌도르프역의 북쪽으로 올라가보죠.북쪽으로 약 100m만 걸으면 퀴르퓌르스텐 스트라세가 나옵니다. 이 거리로 우회전해 좌측을 보면 고풍스러워 보이는 가정식 건물이 있죠. 가정집이 아니라,아인슈타인 카페의 본점!입니다. 이 곳은 커피뿐만 아니라 케잌,슈니츨 등본격적인요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오스트리아풍 복합카페 공간입니다. 가격은 비너 슈니츨이 18유로정도니 꽤 비싸죠. ![]() 한번 커피원두 사보려고(본점은 좀 신선할까 싶어서)가봤는데,손님 많아 복잡하더군요. 계속 '원 미니트'를 말하던 종업원...커피원두는 분점들과 마찬가지로 신선도는 그냥저냥이었습니다. 아,물론 맛 자체는 꽤 좋습니다. 각종 블렌드,에스프레소용 원두,원산지 원두 등 약 20가지를 갖추어 구매하긴 편합니다. ![]() 다시 역 남쪽의 마센 스트라세로 돌아오죠.이쪽이 이 동네의 중점이니까요. ![]() 마센 스트라세 우측편엔 터키 레스토랑 [하시르]가 보이는군요.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옆에는 놀렌도르프에서 가장 장사잘되는! [둘체 피자]가게가 있습니다.싸고 맛있나봅니다. 전 혼자먹기도 버겁고 길거리에서 피자먹기 좀 뭐해서 주문해보진 않았습니다만... ![]() 마센 스트라세남쪽으로 200m만 내려오면 또다른 넓은광장이 나오는데 '빈터펠드 플라츠'라 합니다. 주말에 베를린의 대표적인 장터가 벌어지는 곳이죠. 이 곳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팀스 캐나디언 델리]. 상호에서 추측할수 있듯이 파스타,버팔로 햄버거,엉덩이 스테이크,브라우니 등 북미식 음식을 다루는 무난한 가게입니다. 양도 많고 호쾌함을 느낄수 있죠. 이곳의 고기가 듬뿍 들어간 팀스 캐나디언 파스타(7~8유로) 추천해봅니다. ![]() 빈터펠트 플라츠쪽엔 [싱가포르]란 식당도 보입니다. 식당/바를 겸하는 느낌으로,다소 침침한 조명에 몽롱한 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고기,두부,해산물이 들어간 밥과 볶음요리는 12유로선으로 제법 비싼 편인데,양은 충분해서 기회비용이 나쁘진 않습니다. 이곳은 식사도 식사지만,2차로 한잔 하기에 괜찮네요. 잔 와인도 스페인 리오하,후엘바,따라고나 등을 제법 스타일있게 구비해놓았으며,칵테일도 맛있습니다. 사실 독일은 칵테일 맛없는 데가 많아서,일부러 시킬 메리트는 없거든요. 칵테일 만드는 아저씨가 손을 모으는 태국식 인사를 강요하네요^^ 동양인은 여기오면 꼭 이걸 배워야 하는듯~아저씨의 프로즌 마가리타,맛있습니다. ![]() 베를린의 대표적인 요일 장터로는 학케셔 막트/빈터펠트 막트 2개를 들 수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장터가 서니 좋군요. 치즈를 녹여 빵에 발라먹는 가게의 냄새는 좀 괴로웠지만...그것빼곤 다 좋았습니다. 1.여기도 에누리(깎아주기)있습니다. 어떤 가게는 3유로 20센트 물건을 사면 3유로만 받고 그러더군요. 2.이탈리아 아저씨가 파는 티라미수케잌은 한국보다 3배는 큽니다... 먹다가 살짝 체했습니다. 3. 절인 올리브,치즈,이태리식 만두 라비올리, 다 좋습니다. 4.홍차도 팝니다. 5. 생과일쥬스를 편하게먹을 수있어 좋네요. 생오렌지쥬스 작은건 1~1.5유로입니다. ![]() 좀더남쪽으로 내려가볼까요.마센스트라세가 끝나고,더 남쪽의 골츠 스트라세에도 소소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네팔음식점 [부다 하우스]에 들어가봅니다. 친절한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있으며, 제가 시킨 야채카레류는 향신료풍미는 다소 약하군요.저야 부드바이저 생맥주표시가 있어서 맥주 마시러 들어갔을뿐... 특유의 향신료풍미는 약하고 무난한 타입의 집입니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아이제나허 역이군요. 일단 놀렌도르프 스케치는 여기서 줄여야죠.
|